[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3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자매도시인 중국의 충칭시 청소년과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
양 도시는 2007년 자매도시 결연 후 2008년 청소년 국제교류를 처음 실시해 올해로 11년째 홈스테이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교류는 지난 해 5월 시 청소년의 충칭시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충칭시 청소년 12명은 시 청소년 12명과 1대1로 짝이 돼 각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의 문화 및 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인천 청소년들과 우정을 쌓게 된다.
특히, 강화 고인돌, 조양방직, 광성보, 경복궁 견학 등의 역사체험 프로그램과 송도관람, K-LIVE 체험, 런닝맨 체험 등 한류관광 콘텐츠를 마련했다.
변중인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국제교류는 견문을 넓히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에게 평생의 외국 친구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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