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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폭염 대비 주요 간선도로 살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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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폭염 대비 주요 간선도로 살수 실시
  • 이천수
  • 승인 2019.08.0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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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천수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무더위를 식히고 도로 청결유지를 위한 살수를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살수 구간은 시청 광장 주변 중앙대로~창이대로를 비롯한 도심 주요도로이며 살수시간은 폭염특보 발효 당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특히 교통 혼잡이 적고, 낮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 전후에 집중 살수한다.

시는 올해 폭염일수가 평년 10.5일(30년 평균)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에서 보유중인 살수겸용 노면청소차 9대와 함께 살수전용차 15대를 임차운영하는 등 폭염특보 발효 시 기상 상황, 도로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도로노면 살수 작업은 도로표면과 주위 온도를 순간적으로 6~7도 가량 낮춰 도로 노면복사열로 인한 열섬 저감효과와 도로변형을 줄여주고, 도로 재비산먼지를 저감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살수차 운행이 폭염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로 시민들에게 더위로 인한 불쾌지수 감소, 도로 비산먼지 저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면 살수에 따른 차량서행 협조와 도로 물튀김으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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