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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체감형 폭염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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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체감형 폭염대책 마련
  • 한규림
  • 승인 2019.08.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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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온열질환자 예방 등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시민체감형 폭염대책과 사회기반시설인 철도시설 안전대책, 전력수급 안정대책, 농축산시설물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관·군·경과 협력해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건설 및 건축 공사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공사장 지도점검, 안전수칙 준수 등 행정지도를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모든 공사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온열 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예방 3대 건강수칙(물·그늘·휴식) 이행 가이드’를 배포하고, 구-군에 가이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수시 안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폭염대비 이행 가이드 준수여부,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여부, 무더위 쉼터 운영여부, 온열질환 발생 대응방안 마련여부, 기타 폭염 관련 취약 부분 점검 등이다.

수시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견한 때에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하며,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지도 및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건설 및 건축공사 특성상 외부 작업이 많아,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매우 크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도 예상되므로, 수시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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