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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87% “아산시청소년재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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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87% “아산시청소년재단 필요”
  • 최남일
  • 승인 2019.08.0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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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소년 문화의집 전경. 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시 청소년 문화의집 전경. 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올해 하반기 청소년문화의 집 개소에 앞서 운영주체로 아산시청소년재단을 설립 준비 중인 가운데 시민 설문조사결과, 87%가 '청소년재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는 지난 5월 전문 여론기관을 통해 시민 4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청소년 정책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 총괄전담기구의 역할을 할 아산시청소년재단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 10명 중 8명이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청소년재단 설립에 따른 기여도, 재단설립의 기대효과, 현재 청소년시설 및 정책의 인지도 등도 함께 조사됐다.

청소년재단 설립에 따른 항목별 기여도는 청소년재단 삶의 질 향상(64%), 청소년정책 목표달성(60%), 청소년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62%), 청소년정책 연구 및 개발(61%), 청소년 유관기관 및 단체 네트워크 구축(64%) 등이 기여할 것으로 응답했다.

또 재단 설립의 기대효과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충족할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50%)가 가장 많았으며 현재 청소년시설 및 정책의 인지도는 55%가 ‘잘 모른다’로 응답했다.

지난 6월 민선7기 아산교육비전 선포식에서 청소년재단 설립을 교육정책 6대 핵심과제 중의 하나로 손꼽은 시는 현재 청소년재단 설립과 관련해 충남도청과 2차 협의 중이다.

올 하반기 설립허가를 목표로 관계 기관·단체와 활발히 논의 중에 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에서 자라고 아산에서 살아갈 청소년들이 현재를 행복하게 보내고 내일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도록 아산시 청소년재단 설립을 통해 청소년들이 따듯한 감성과 교양을 갖추고 자기주도적인 문제 해결력으로 시대변화에 대응할 줄 아는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의 집은 배방읍 장재리 지산공원 내 패시브 건축기법을 적용해 94억 원을 투입, 연면적 3068㎡,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달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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