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동 주민센터서 사업 신청 접수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올해 1억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논 862㏊를 대상으로 ‘2019년도 볏짚환원(지력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볏짚환원사업은 화학 비료 사용 등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에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함으로써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을 돕는 사업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자는 시에 주소를 두고 올해 전북도내 농지에 벼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볏짚환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농가당 0.1~3㏊로, 지원 단가는 1㏊당 최대 20만 원이며 사업 완료 후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지원금을 지급한다.
송해인 시 친환경농업과장은 “볏짚환원은 논의 유효미생물 함량이 증가해 토양 환경이 개선되는 만큼 가을갈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친환경농업과(063-281-5069) 또는 주소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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