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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찾아가는 고흥愛 수다방에 행복을 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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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찾아가는 고흥愛 수다방에 행복을 굽다
  • 강종모
  • 승인 2019.08.0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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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고흥애(愛) 수다방’이 지난 2일 대서면에 위치한 카페 ‘오두막빵굼터’에서 아이엄마 10여명과 함께 출산, 육아, 교육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수다방에는 이주여성을 포함해 외국인 남편과 결혼 후 부모님과 귀농해 살고 있는 젊은 엄마, 군대 간 첫째 아들과 중학생 막내까지 4자녀를 둔 엄마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주된 수다 내용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부족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소재지 내 놀이방 시설 부족 ▲방학 때 아이를 맡길 공간이 없는 점 ▲바쁜 농사철에는 아이들을 집에 두고 일 하러 나가야만 하는 시골에서의 육아 어려움에 대한 의견들이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이번 달부터 고흥군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품앗이 형태인 ‘방긋맘 작은둥지 육아공동체 지원사업’, 외국인 남편의 한글 교실 참여 방법에 대해 자세한 신청절차와 사업내용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젊은 엄마들이 각종 정보와 의견 교환은 물론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참석할 수 있는 고흥사랑 수다방을 운영할 것이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 실정에 맞는 결혼 출산 양육정책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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