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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건강한 여름 나기’ 위해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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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건강한 여름 나기’ 위해 방역 총력
  • 노승일
  • 승인 2019.08.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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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28일 방역차량 48대 동원 일제 방역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여름철 모기 개체수의 급증에 따라 시민불편 해소와 일본뇌염 매개모기 방제를 위해 오는 21일, 28일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와 43개 읍·면·동이 함께 방역차량 48대를 동원하여 청주 전역 방역 취약지 541곳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해 유해해충 밀도를 감소시킬 예정이다.

보건소는 최근 방역비상근무태세를 갖추고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다수인 이용시설, 쓰레기집하장, 공중화장실, 관광유원지, 수해상습우려지역, 하수구 등에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매일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모기 유충은 폐타이어, 인공 용기(유리병, 플라스틱통 등), 쓰레기통, 화분받침, 배관 및 배수구 고인물이 있는 곳에 산란해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비가 온 뒤에는 집주변 고인 물 제거로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통이 넓은 옷을 입고 바지 밑단을 양말 속으로 집어넣어 입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방역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 “각 가정에서도 집 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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