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이재명 경기도지사 “위험 무릅쓰고 임무수행 한 소방장 사망 안타까워”
상태바
이재명 경기도지사 “위험 무릅쓰고 임무수행 한 소방장 사망 안타까워”
  • 윤태영
  • 승인 2019.08.07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시 화재 현장 찾아 진압 상황 살펴...휴가 중 화재 소식 접하고 사고현장으로 이동
이 지사 “故 석원호 소방장의 희생이 너무나 안타깝다.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성심을 다해 달라” 당부
지난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안성시 양성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지난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안성시 양성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윤태영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안성시 양성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석원호 소방장을 애도했다고 지난 6일 도는 밝혔다.

전날 오후 6시께 현장에 도착한 이 지사는 이형철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진압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신 석원호 소방장의 희생이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성심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폭발사고라 더욱 피해가 컸는데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면서 “공장 내에 화재를 키울 만한 불법적인 요소가 있었는지도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휴가 중이었던 이 지사는 화재 소식을 접한 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현장으로 향했다.

40여분 동안 화재 현장을 점검한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마련된 고 석원호 소방장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앞서 이 지사는 화재 상황이 접수된 전날 오후 1시 40분께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화재 현장에 급파해 상황에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