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냉난방 기기 구입비 및 냉난방비도 지원
[경기=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도내 작은도서관들이 이달 말까지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며, 겨울 혹한기에도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 활용된다.
7일 도에 따르면 무더위나 추위 등으로 고통 받는 도민들에게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작은도서관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올해 작은도서관 315곳을 쉼터로 지정, 지난 6월부터 이달 말까지 무더위 쉼터로, 오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혹한기 쉼터로 운영하며, 전기료, 가스비 등 냉·난방비와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기기 구입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총 예산은 5억3400만원이며, 시군 매칭사업(도비 1억6000만원, 시군비 3억7400만원)이다.
도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과 같이 이용자층이 제한된 장소 이외에 모든 연령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쉼터 지원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학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모든 연령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쉼터를 활용해 무더위와 추위를 피하는 것은 물론 도서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도내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22개소(지난해 말 기준)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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