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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H공사, 빈집 도시재생 사회주택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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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H공사, 빈집 도시재생 사회주택 사업자 선정
  • 김혁원
  • 승인 2019.08.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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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구조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구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와 서울도시주택공사는 지난 달 15일까지 성북·종로·은평·서대문구·강북구 등의 빈집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사회주택으로 공급하는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1차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4개 사업(8개소)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업체는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만들기(성북구 정릉동·종로구 창신동), 마을과집(성북구 동소문동7가·은평구 갈현동), 민달팽이(서대문구 연희동·강북구 미아동), 한솔아이키움(종로구 부암동·강북구 미아동) 등이며, 건축 행정절차 등 준비과정을 거친 후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부 선정결과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https://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빈집을 활용한 사회주택 공급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빈집의 우범화 방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강화, 지역재생을 통한 저층주거지 활력 등에 기여한다.

아울러, 시와 SH공사는 방치된 빈집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올해 하반기에도 사회주택 공급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

특히, 대학가 인근 등 대학생 수요가 풍부한 곳, 교통 요지 등 사회초년생 등의 입주 수요가 있는 부지에 대해서는 ‘빈집활용 사회주택’으로 우선 공급한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빈집활용 사회주택은 민·관이 협력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후주거지 재생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둬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공모 사업에도 관심 있는 민간 사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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