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 구봉산 일원에 호텔, 골프장, 루지, 짚라인 등을 갖춘 190만㎡의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LF네트웍스와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20일, 29일, 다음달 18일 세 차례에 걸쳐 광양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토지 소유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2017년 광양LF스퀘어 개장 당시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그동안 ㈜LF네트웍스는 위치 선정과 사업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광양시에 직원 1명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으로 부지매입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민간 개발자인 ㈜LF네트웍스가 관광단지를 개발키 위해서는 사업부지의 3분의 2 이상 토지의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취득해야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토지 매입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구봉산 관광단지에 27홀 골프장, 100실 규모의 호텔과 루지 등이 조성되면 인근 어린이 테마파크와 함께 가족 단위의 외지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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