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서다민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2일~다음 달 11일까지 농업인 지원 및 농지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농지원부를 일제정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대상은 지역 농가 3845세대 중 농촌행정 연계시스템상 오류자료로 확인되는 중복 작성 농지원부 8건, 경작 미달자 농지원부 9건, 임대차 기간 종료 농지원부 3건, 경작확인대상 농지원부 15건, 사망 말소자 미정비 6건 등 총 75건이다.
한 세대에 농지원부가 2개 이상인 농가는 농업경영을 주로 하는 농가주를 기준으로 정리하고, 임대차 기간 종료 농가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에게 임대차 갱신 여부를 확인해 농지원부를 정리한다.
경작면적 1000㎡(시설재배인 경우 330㎡) 미만 농가는 농가주의 농지원부에 등재되지 않은 경작농지 유무를 확인하는 등 농가주의 확인을 거쳐 농지원부를 폐쇄해 사본 편철한다.
최원근 민원과장은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통해 농업인의 농지원부 활용에 불편함을 없애고 농지원부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농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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