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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점검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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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점검 무더기 적발
  • 윤태영
  • 승인 2019.08.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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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 윤태영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달 31일까지 3대 배달앱에 등록된 족발, 보쌈, 치킨, 짜장면 등을 취급하는 배달전문 음식점 5120개소의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43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편의성으로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배달전문 음식점은 소비자가 조리장을 직접 보지 않고,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는 특성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조리장의 청결 유지·관리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영업신고 상호와 다른 표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6건, 폐기물 용기 미비치 등 시설기준 위반 9건,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이물혼입 3건, 조리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3건, 기타 영업장 멸실 등 19건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시설개수명령,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 예정이다.

안광찬 위생안전과장은 “배달전문 음식점은 소비자가 조리환경을 볼 수 없어 막연한 불안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안심먹거리가 제공되는 음식문화 환경 조성과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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