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령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지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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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령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지원 사업 시행
  • 윤용찬
  • 승인 2019.08.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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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윤용찬 기자=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다음달 2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만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에게 10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의 만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11명 중 19명으로 17.1%를 차지했다.

또 최근 5년간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만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집중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떨어져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 운전자들이 본인과 가족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운전면허 반납일 기준 만65세 이상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사람이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경찰서 민원실과 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교통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통카드 지급까지는 교통카드 제작 등 절차가 필요해 신청 후 약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디지비(DGB)유페이에서 교통카드를 무상 제작, 지원한다.

올해는 신청접수 순으로 30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배부하고, 신청자가 지원 대상을 초과해 올해 교통카드를 지급받지 못할 경우에는 내년에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의 만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16년 12만4000명, 2017년 13만9000명, 전년 15만3000명 등 매년 1만4000여명이 증가하고 있다.

서덕찬 시 교통국장은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라며 "운전면허 자진반납 문화 확산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대구가 교통안전 선진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으니 시민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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