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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생명대 출신 부부 공무원, 모교사랑 발전기금 기탁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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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생명대 출신 부부 공무원, 모교사랑 발전기금 기탁 약정
  • 강종모
  • 승인 2019.08.09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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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8일 생명대 출신 부부 공무원이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모교사랑 발전기금 1000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농업기계공학과(산업기계공학과 전신) 96학번인 해남군 축산사업소 최영경 주무관과 농학과(웰빙자원학과 전신) 95학번인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전현미 농촌지원담당계장이 그 주인공이다.

최 주무관은 해남군 축산사업소에서 축산업 허가 및 등록, 축사시설 현대화, 친환경 축산 업무를 담당해 지역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전 계장은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센터의 농촌지원 업무를 총괄 담당하고 있다.

최 주무관과 전 계장은 학부는 농업기계공학과와 농학과로 서로 다르지만 농촌지도사로 취업한 후 농업인들 지도를 위해 필요성을 절감해 두 사람 모두 고영진 총장의 지도를 받아 식물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고 총장은 “누구보다 동료들과 잘 융화했던 최 주무관과 모범생으로서 여러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던 전 계장은 석사과정으로 사제의 연을 맺었는데 부부가 닮아서인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도 닮아 있다”며 “학업에 열중했던 두 분을 닮은 후배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을 꼭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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