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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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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 이광복
  • 승인 2019.08.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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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 이광복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6일~10월 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 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시, 군-구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255개 보건소에서 일제히 실시하는 조사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조사는 255개 지역이 모두 공통적으로 조사하는 공통문항과 지역의 필요에 따라 선택해 조사하는 선택문항으로 이루어진다.

공통문항은 흡연, 신체활동, 식생활,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사회 물리적 환경 등 일상생활 속 건강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돼 있고, 선택문항은 음주,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개인위생, 여성건강 등 8개 영역이다.

설문조사와 함께, 체중, 신장 신체계측과 혈압 측정도 실시된다. 특히 혈압 측정은 지난 해 시범사업을 거쳐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산출을 위해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구-군별 900명씩, 시 전체 1만4400명이며 전국적으로는 약 23만 명에 달한다.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에 2개 책임대학(부산대학교·고신대학교)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조사결과는 내년 3월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시의 다양한 보건사업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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