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이광복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5일까지 전국에서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참가하는 ‘제5회 부산 국제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BUSAN International START-UP Idea Festival)’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다음 달 6~7일까지 송상현광장(선큰광장)에서 ‘세계를 향한 도전, 꿈을 향한 열정’을 주제로 대학생(대학원생 및 외국인 포함) 및 고등학생(팀별 최대 4명)이 참가해 버스킹공연·명사특강·유투버 생방송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우수 1개 팀에게는 오는 11월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슬러시(SLUSH) 참가비 1500만 원을 지원하며, 단체 8개 팀과 개인 5명에게 총 27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창업지원 시책 참여에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사전 온라인 및 현장 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업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제안서로 작성하게 하는 등 대회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1인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대회 진행과정을 라이브로 방송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http://onoffmix.com/event/189807)를 통해 진행하고, 고등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해 야외텐트란 이색공간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전 창업으로 이어지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하기 좋은 부산,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부산을 알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