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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물등록 자진신고 중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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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물등록 자진신고 중간점검 실시
  • 윤태영
  • 승인 2019.08.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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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중 등록실적(표=인천시 제공)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중 등록실적(표=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윤태영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이달 말까지 실시 중인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운영과 관련해 그간 추진실적 등 중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은 농식품부 주재 하에 전국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등록정보 변경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자진신고기간 내에 신청하면 동물등록 미실시 등으로 인한 과태료가 면제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동물등록은 각 군, 구청이나, 등록대행기관으로 지정된 동물병원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동물등록방식은 소형 마이크로칩을 동물의 몸에 이식하는 내장형 등록과 동물등록증이나 인식표를 부착하는 외장형 등록 방식으로 나누어진다.

시는 2010년 8개 구를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전면 시행한 이후 지난 달 31일 기준 10만2898마리의 동물을 등록했다.

이 중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에만 1만1480마리의 동물을 등록했는데,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에 등록된 909마리와 비교할 시 1163%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시는 자진신고기간이 종료되는 날까지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동물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자진신고기간 종료 이후에는 반려견이 자주 방문하는 공원 등 야외 장소를 대상으로 현장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자진신고기간 동안 많은 동물소유자분들이 동물등록을 완료해 소중한 반려견이 유실되더라도 즉시 찾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각 현장 단속 시 동물등록 미등록으로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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