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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인 건강펜 질병예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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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인 건강펜 질병예방 사업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9.08.1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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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 제공)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이달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오인철)와 함께 ‘노인 건강펜 질병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2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중 노인들의 치매·우울·낙상 예방을 위한 통합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시는 18개 재가노인복지시설을 통해 총 1080명의 노인에게 매주 1회 서비스를 제고한다.

세부적으로는 집에 거주중인 노인들을 방문해 워크북을 활용해 인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워크북은 오늘은 며칠입니까, 무슨 요일입니까, 이 사람이 두른 스카프는 무슨 색깔입니까 등 노인들이 인지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가벼운 질문과 함께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그림 맞추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가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시키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 입원 및 시설입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여하게 된다.

이에 앞서 재가노인복지협회는 지난 8일 중부비전센터에서 ‘건강펜 질병예방 사업’에 참여하는 18개 재가노인 복지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시와 재가노인복지협회는 향후에도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종사자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성공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오인철 재가노인복지협회장은 “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한 축으로 재가 노인복지협회가 역할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의 우울감, 자살생각, 인지기능, 낙상위험, 보행기능 등 긍정적 효과성이 검증된 건강펜 사업이 시 통합돌봄 특화예방사업으로 확대 운영됨으로서 재가노인에게 지원되던 단순 안부 서비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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