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장애물 레이싱, 드론축구 등 총 200여 명 참가해 치열한 경쟁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1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2019 고흥 드론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무인항공교육원, ㈜날다, 전남드론기업협의회가 주관해 개최됐으며, 드론 장애물 레이싱 및 드론 축구 등 2개 종목에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대회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음악에 맞춰 여러 대의 드론이 군무를 연출하는 드론 군집비행 및 드론축구 비행 퍼레이드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대회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아울러 3인 1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드론 장애물 레이싱은 총 40여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치른 끝에 6팀 18명을 최종 선정한 결과, 고흥군 풍양면 출신 최정운(고흥풍양중학교), 한현수(고흥풍양중학교), 장동민(고흥산업과학고) 학생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고흥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드론축구는 초등학생 총 8팀 24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 결과 순천시에서 출전한 이찬수(순천이수초등학교), 허석무(순천부영초등학교), 최은수(동산초등학교) 학생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성민 군 미래산업과장은 “드론산업이 신세대 신성장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고흥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다음해는 더욱 알차고 참신한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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