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장성오 여수농업인상담소장이 지난 8일 대학 발전기금 500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장성오 소장은 순천대 식물의학과 95학번 출신으로 고영진 총장의 지도를 받아 석사과정까지 수료했으며, 현재는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상담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과 소통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장 소장은 “지도교수로서 항상 정확하고 바른 길을 인도해주셨던 고 총장님의 가르침에 감사하고 후배들이 모교 순천대에서 꿈을 키우고 성숙해 사회에 나가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중심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 총장은 “농업인과 소통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장 소장이 모교의 발전과 후배의 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해줘 고맙다”며 “지역중심국립대학 순천대학교 총장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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