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정수명 기자=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17일 읍성읍 음성천 주차장에서 전국적인 고추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연다.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은 음성 청결고추의 출하 시기에 맞춰 오는 17일을 첫 개장으로, 음성 장날인 2일(매월 2·12·22일)과 7일(매월 7·17·27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13일 군에 따르면, 직거래장터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며, 생산 농가에서 도매·시중 가격을 고려해 자율 결정한 적정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타지역의 고추와 구별할 수 있도록 음성군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해 사용하고, 타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생산자 이력 사항을 기록한 출하확인증을 첨부해 판매토록 하는 등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이미지와 명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8~31일까지 설성공원에서 음성청결고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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