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060명을 대상으로 ‘2019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학업 때문에 봉사활동 기회가 제한된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한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난안전교육 및 재난안전체험 ▲노인 인식개선교육 및 노인생애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수화교육 ▲영화로 보는 자원봉사 이야기 ▲호신술 교육 ▲전통문화체험 및 예절교육 ▲부모님과 함께하는 패브릭 꽃그림 체험 및 나눔활동 ▲부모님과 함께하는 제과제빵 체험 및 나눔활동 ▲청소년 자원봉사 마인드 교육 등 10개 프로그램을 18회에 걸쳐 진행했다.
조태훈 시 자치혁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꽃그림 턱받이, 손수건 110점은 살로메나눔터에 전달됐고 학생들이 완성한 빵은 새봄노인복지센터, 순천시각장애인협회,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강영선 시 자치행정국장은 “자원봉사는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나눔과 배려에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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