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이광복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5~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부산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여행에 빠지다’란 주제로, 약 5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지자체 및 관련 업계의 홍보 활동이 진행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18㎡의 독립부스를 운영해 매력적인 관광정보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악화된 한-일 관계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국내관광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여름철 부산 관광 정보와 오는 11월 2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될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 홍보에 집중한다.
부산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및 관광 상담과 함께 부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비짓 부산(VISIT BUSAN)’ 팔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부산관광퀴즈,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한 관광명소 체험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다음 달 5~8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우수사례도 벤치마킹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정치적·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분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내 수요만이 아닌 해외 여행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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