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서다민 기자=강원 삼척청소년복지센터는 오는 26일까지 또래상담 및 상담관련 진로에 관심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솔리언 또래상담원 기본양성교육자’를 모집한다.
솔리언(solian)은 solve(해결하다)와 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도와주는 친구’란 의미를 포함하며, 청소년들의 고민상담 대상인 또래친구를 내담자의 상담자로 양성하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또래상담에 관심있는 시 초등 5~6학년 학생 20명을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또래상담 기본교육 미이수자로서 오는 31일까지 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가 가능하고 또래의 고민을 듣고 비밀유지가 가능한 자여야 한다.
참여자들에게는 8시간 기본 교육 이수 후 또래상담원 자격이 주어지게 되며, 또래상담 배지 및 수료증 수여와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아울러,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상시상담활동,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 공감배려문화를 학교에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희망자는 메일(scc1388@naver.com) 또는 팩스(033-575-5001)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담 프로그램으로 또래상담자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학급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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