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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사업주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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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사업주 모집
  • 강채은
  • 승인 2019.08.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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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전주시와 공동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의지가 있는 사업주를 공개 모집한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체를 의미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참여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는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사업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TF팀을 구성해 내년까지 시와 기업체 공동 출자 법인을 설립하고, 이후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운영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지원신청서와 투자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 생활복지과 장애인복지팀(063-281-2179)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27일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라며 “행정이 앞장서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면 민간영역으로 확산돼 전주가 장애인의 삶을 바꿀 첫 번째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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