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 장광식 기자=제주도는 오는 30일까지 도내에서 활동하는 민간사회단체 및 마을회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익활동 및 마을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소규모 공익활동 및 마을활성화 사업은 마을 내 시설·장비 보강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소득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원되는 사업비 규모는 민간경상보조사업인 경우 개별 사업당 최고 500만원,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개별 사업당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예산은 경상보조사업비 6600만원, 자본보조사업비는 2억6500만원이다.
보조사업 신청시 자부담 비율은 마을활성화사업이 10% 이상이며, 공익활동사업은 올해 예산편성 및 작성지침 기준 보조율에 따른다.
소규모 공익활동분야 지원대상은 자원봉사활성화, 환경보전·자원재활용, 기타 공익사업 등에 해당하는 사업이며, 마을활성화 사업은 마을환경 및 공공시설 개선, 마을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마을문화·복지 증진 분야 등이다.
사업선정은 ‘소규모 공익활동 및 마을활성화사업 자체심사위원회’와 ‘제주도 보조금심사위원회’에서 사업내용의 공익성·실현가능성·파급효과, 주민욕구 충족도, 단체역량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한편, 상반기 소규모 공익활동 및 마을활성화사업에는 소규모 공익활동분야에 35개 사업 1억3400만원, 마을활성화분야 5개 사업 8500만원을 지원했다.
허법률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한 도민 공익활동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단체 및 마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