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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폭염대비 및 추석맞이 경로당 322곳 전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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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폭염대비 및 추석맞이 경로당 322곳 전수 점검
  • 강종모
  • 승인 2019.08.2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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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양시 제공)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노인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위문키 위해 지난 19일부터 경로당 322개소 전수 점검에 나서고 있다.

경로당은 노인들이 거주하는 집에서 가장 가깝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로, 인구 고령화 및 홀로 사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 이용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노후화되거나 이용이 불편한 시설물을 보수 및 교체해 쾌적한 환경에서 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에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정현복 시장은 “경로당 322개소 중 읍·면 지역에 76%, 245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며 “농촌마을 거주자 대부분이 노인임을 감안해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은 단순한 노인여가시설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전체의 공동이용시설로써 정서적·건강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설비의 사소한 고장으로 수선이 필요한 경우 ‘광양시 OK생활민원기동대’가 바로 출동해 처리토록 하며, ‘경로당급식도우미’ 220명을 파견해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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