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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마음동행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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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마음동행센터’ 본격 운영
  • 최남일
  • 승인 2019.08.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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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충남지역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마음동행센터’를 병원 내에 개설하고,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19일 진행된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충남지역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마음동행센터’를 병원 내에 개설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19일 진행된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충남지역 경찰관들의 마음건강을 보살피는 ‘마음동행센터’를 병원 내에 개설했다.

충남지방경찰청과 함께 운영하는 ‘마음동행센터’는 직무로 인해 발생한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 불면증 등을 전담해 치료하는 전문센터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센터장 이화영 교수)가 직접 운영하며, 센터에는 2명의 심리상담사가 상주한다.

센터는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의뢰한 경찰관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및 심리치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센터운영관련 업무협약식과 테이프커팅 등 개소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과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참혹한 사건·사고를 접해야 하는 경찰관들은 마음에 트라우마가 생겨 고통을 받기 십상”이라면서 “경찰관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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