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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대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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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대박!람회' 개최
  • 서인경
  • 승인 2019.08.2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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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제품, 농수산물, 여행상품 판매 지원
생활용품, 농수산‧가공식품과 패션‧주얼리 판매부스, 서울관광박람회 등 230여개 기업 참여
민관합동, ‘찾아가는 기업상담센터와 기업비즈 119’ 등 일본수출피해 기업 현장 상담진행
기술력 좋은 우리 중소기업 제품과 지역 대표먹거리,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 매력 홍보
(사진=서울시 제공)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가 오는 23~24일 서울광장, 프레스센터 앞, 청계광장, 무교로, 덕수궁길 일대에서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본 수출이 취소된 천연방향제, 통영의 붕장어 등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 및 농업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기악화로 상품판매 저하가 우려되는 생활소비재 기업제품에 대한 소비자 구매확산과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위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용품, 농수산‧가공식품, 패션‧주얼리, 관광상품 등 총 2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관광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무역협회,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전략물자관리원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행사 첫 날에는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참여기업 및 판매물품은 현장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갑니다! 중소기업 박람회, 삽니다!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는 크게 ▲생활용품, 농수산‧가공식품 등 상품판매전(서울광장, 무교로, 청계광장, 프레스센터 앞, 덕수궁길) ▲중소기업 지원정책 상담‧안내 및 수출규제 피해접수(서울광장)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신청사 1층) 3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상품판매전은 우수 생활용품 판매전, 지역상생 농수산‧가공식품 판매전, 서울관광박람회, 패션‧주얼리 판매전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서울광장에서는 ‘찾아가는 기업상담센터’가 운영된다. 일본 수출피해 기업을 위한 현장상담도 진행된다.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와 전략물자관리원, 중소기업중앙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현장을 방문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와 서울시 차원의 지원 정책을 설명한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신청사 1층 로비에서 베트남, 스페인, 미국 등 외국인 무역인 10개사(총 9개국)와 올리브영, 인터파크 등 국내 바이어를 포함한 총 21개사 바이어가 참여한다. 우수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B2B 바이어 구매상담과 유통사 MD 상담회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구매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쿠폰 4000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편, 행사로 인해 무교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 첫 날 자정부터 오전 6시는 전면통제되고, 첫 날 오전 6시부터 둘째 날 오전 7시에는 1개 차선을 통제하며, 둘째 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는 전면통제된다.

조인동 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중소기업 대박람회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 많이 오셔서 좋은 제품을 많이 구매해주시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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