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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소년국제교류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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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소년국제교류캠프 성료
  • 윤태영
  • 승인 2019.08.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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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캠프 단체사진(사진=평택시 제공)
국제교류캠프 단체사진(평택시 제공)

[평택=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평택시는 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가 운영하는 청소년국제교류캠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닝보시, 22일부터 27일까지는 몽골 토브아이막 청소년을 초청해, 3개국 청소년 총 40명이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환영회를 시작으로 중국 닝보시 청소년들은 경복궁 견학, 평택시청 방문, 한국야쿠르트 기업탐방, 공동체 활동, 한복·다도·다식 만들기 체험활동, 롯데월드 탐방을 펼쳤으며, 몽골 토브아이막 청소년들은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빈치브릿지를 만들어 기증을 하는 봉사활동과 공동체활동, 평택시청 방문, 서울 탐방활동을 펼쳤다.

양국 청소년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닝보시, 5일부터 10일까지는 몽골 토브아이막을 방문해 청소년 총 25명이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중국 닝보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텅터우 체험기지에서 서예와 도예를 체험하고 펑화박물관, 난탕옛거리, 천일관, 장개석생가, 복숭아연구소 탐방을 펼쳤으며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몽골 토브아이막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Nairamdal 국제어린이캠프 참가, Gandan수도원, 몽골 국립역사박물관 탐방, 유목민체험, 게르만들기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중국 청소년과의 교류에 참가한 신승예(비전고1) 학생은 “국제교류캠프 활동을 통해 중국에 대한 편견이나 생각들이 바뀌고 이웃 나라로서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더운 날씨 임에도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더욱 더 다가가려고 애썼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몽골 청소년과의 교류에 참가한 강민서(한광여고1) 학생은 “처음 경험한 홈스테이여서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몽골 친구들과 정도 많이 들고 그리움이 남는 캠프였다”면서 “몽골을 방문해서 밤하늘의 은하수와 풍경을 보고, 게르만들기, 말타기 체험 등을 하면서 잊지 못할 캠프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 펑화고등학교 방영 교장은 “청소년들이 의사소통을 하며 양국의 문화를 느끼고 경험하면서 국제적 시야와 글로벌 마인드를 갖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청소년들이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관계를 증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몽골 국방장관 냐마엥흐볼드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쉽지 않은 일을 이뤄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경험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음껏 즐기고 지속적인 만남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교류캠프는 청소년체험활동에서 소외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우선 선발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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