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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추석성묘 진드기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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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추석성묘 진드기 감염병 주의 당부
  • 강채은
  • 승인 2019.08.21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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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감염병예방교육(대포동부녀회)(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진드기감염병예방교육(대포동부녀회)(사진=서귀포보건소 제공)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보건소는 벌초시기와 추석성묘 즈음하여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제주 지역은 예로부터 음력 8월 1일부터 추석을 앞둔 시기에 벌초작업이 이루어지며 지리적 특성상 목장용지와 밭, 임야지역이 많고 타 지역보다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농기센터 농업인,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마을별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올바른 작업복 착용, 예방교육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물리지 않는 것이며,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작업복 및 활동복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

또 긴팔, 긴바지, 모자, 장갑, 덧소매, 앞치마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보조적인 방법인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업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고 2주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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