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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심곡동성지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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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심곡동성지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개최
  • 서인경
  • 승인 2019.08.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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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동 성지 전경(사진=동해시 제공)
심곡동 성지 전경(사진=동해시 제공)

[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2일 동해문화원(원장 오종식)에서 동해 심곡동성지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해시 심곡동 산 70번지 일원에 위치한 심곡동 성지는 문화재지정 기초조사 용역결과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동여진과 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축조되고 사용되어진 중요한 성곽임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심곡동성지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문화재 지정을 통하여 유적의 성격에 걸맞은 보존계획을 마련하고 활용방안을 강구하고자 학술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4개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발제는 (재)수도문물연구원 권순진 실장이 ‘동해시 심곡동성지 특징과 성격’으로, 제2발제는 ‘고려시대 동여진의 침입과 해안방어’를 주제로 강원대학교 한성주 교수가 발표한다.

제3발제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김재홍 센터장이 ‘동해 심곡동성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4발제는 ‘고대 성곽 측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한빛토목설계공사 이주희 대표가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이규대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유재춘 강원대학교 교수, 이상수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최종규 한울문화재연구원 원장, 김호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 팀장, 이상균 강원도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한다.

이지예 문화교육과장은 “동해 심곡동성지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존관리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향후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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