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21일 시청 1청사에서 내년 교통유발부담금 시행을 앞두고 교통량을 줄이려는 감축활동 이행계획을 제출한 74개소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감축활동 프로그램별 운영방법, 이행계획서의 수립방법, 정기·수시점검 계획 등 세부적인 지침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항목별 이행계획서 수립 예시문과 매 분기별 제출 대비 증빙서 제출 시 구체적이고 통일된 매뉴얼을 제작해 기업체에 배부했다.
아울러, 설명회에서 건의된 승용차 공동이용부문 중 렌터카 포함여부, 친환경적 주차구획 운영 중 전기차 포함 등의 사항은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교통행정과는 “현장 조사요원 6명을 3개조로 편성, 기업체 행정지도 및 정기점검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무엇보다 상호 신뢰원칙을 가지고 교통량을 줄이려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