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화성시 향토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공연과 연계한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 향토박물관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 그림자극 사계를 시작으로 내달 25일, 오는 10월 30일, 11월 27일 공연까지 총 4회에 걸친 공연 중 3회 이상 관람 후기 인증 스탬프를 받으면 선착순 20명에 한해 무선충전마우스패드 또는 보조배터리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각 공연은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시 향토박물관 1층 데스크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설문조사 응답에만 참여한 관람객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관람 후 공연장 밖에 준비된 설문지를 작성해 스탬프북에 설문조사 응답 스탬프 날인 2개 이상을 받은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자석메모판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오는 12월 10일 시 향토박물관에서 수령하면 된다.
백영미 시 문화유산과장은 “시 향토박물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재미있는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향토박물관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공연은 경기도 문화의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열리고 있다. 그동안 인형극, 뮤지컬, 마술쇼, 연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내달 가족연극 ‘돈도깨비’, 오는 10월 창작연극 ‘돌멩이를 삼킨 호랑이’, 11월 창작인형극 ‘심술산 도깨비’가 공연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hsmuseum.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