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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 하반기 어울림정원 12곳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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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 하반기 어울림정원 12곳 추가 조성
  • 강채은
  • 승인 2019.08.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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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 제공)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올 하반기 시민들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우리마을 어울림정원’을 12곳에 추가 조성한다.

‘우리마을 어울림정원’은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며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주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를 통해 27개동 32개 사업을 선정한 상태로, 올 하반기에는 ▲노송동 능소화 꽃길 조성 ▲덕진동 대지마을 화단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각 사업장별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상반기 중 ▲중산공원 책갈피정원 ▲서신동 수국과 함께하는 작은 테마정원 등 20개 어울림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올 연말에는 그동안 조성된 어울림정원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진행, ‘올해의 정원상’을 시상하고, 조성된 어울림정원에 대한 사후관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장별 지원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적극적으로 도심 곳곳의 유휴부지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시민들과 함께 2026년까지 250여 개의 어울림정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심 곳곳에 주민이 주체가 되는 어울림정원이 만들어지면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 환경 조성 뿐 아니라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조성되는 어울림 정원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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