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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32주기 추모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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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32주기 추모행사 거행
  • 강채은
  • 승인 2019.08.22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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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청 제공)
(사진=남원시청 제공)

[남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남원시는 22일 오전 11시 시 사매면 춘향이고개 주변에 위치한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묘지에서 32주기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추모행사는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기념사업회(회장 백승환)에서 주관했으며, 이 열사의 유가족, 시민단체,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이 열사를 추모하고 열사의 정신 선양 및 계승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 열사는 1987년 대우 조선 노동자로 평화적 시위를 벌이던 중 경찰이 쏜 최루탄을 가슴에 맞고 사망해 당초 망월동 묘역에 안장하기로 했으나, 당시 경찰에 의해 장래차량이 탈취돼 사매면 현 묘역에 안장됐다.

장래 후 초창기에는 노동계와 시민단체에 의해 추모제가 이뤄졌으나 잠시 그 명맥이 이어지지 못하다가, 시민사회 단체와 노동단체가 그 뜻을 이어 받아 최근 수년간 추모제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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