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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내년 국비확보 지원 강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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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내년 국비확보 지원 강력 요청
  • 강채은
  • 승인 2019.08.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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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지사 간담회(사진=광주시청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표지사 간담회(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내년도 국비확보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와 이용섭 광주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14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올해 세계수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와 시-도지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수영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영대회 레거시사업(유산사업)으로 광주에 한국수영진흥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일 합작법인 출범식을 가진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설립도 중앙정부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법인설립을 앞두고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히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우리가 일본을 제치고 진정한 첨단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인공지능 중심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규제자유특구 지정,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면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내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인데 아직도 5·18 역사를 왜곡하고 망언을 일삼는 부끄러운 모습이 자행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5·18의 가치와 정신을 제대로 기념할 수 있도록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사업에 범정부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에 이해찬 당대표는 “요청한 지역 현안들을 잘 정리해서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화답해 역대 최대 규모 국비확보와 현안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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