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윤용찬 기자=경북도는 지역미래신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는 로봇, 미래자동차, 바이오, 인공지능·SW 분야 경북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오는 26일~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은 총 80명 규모(각 분야별 20명 내외)이며, 고급 현장 실무형 교육(5개월)과 기업인턴(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 자격은 만 33세 이하로(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전문대‧대학원 졸업생(예정자)도 신청 가능하며, 대구 또는 경북소재 대학 졸업생의 경우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생들은 4개 신산업 분야별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되고, 5개월간 매월 80%이상 출석 및 평가를 통과한 경우 매월 100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이수 후 3개월간 참여 기업 및 연구기관에 인턴 경험과 더불어 인턴종료 시 취업 기회도 제공 받게 되고,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경우 해외 단기 연수 프로그램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 수료생들은 대구시장·경북도지사·교육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서도 받게 된다.
경북혁신아카데미의 분야별 교육프로그램 및 모집관련 세부사항은 휴스타 홈페이지(www.HuStar.org)와 전담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통합설명회에서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사항과 분야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상담도 가능하다.
다음달 중에 산업분야별 교육담당기관의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고 30일 대구와 경북 혁신아카데미 교육생이 모두 참석하는 휴스타(HuStar) 1기 입학식을 개최한 후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휴스타(HuStar)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딛는 1기 혁신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실시해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에게 신산업분야 최고의 전문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반드시 대구‧경북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맞춤형 혁신인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