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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 및 시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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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 및 시민 포럼 개최
  • 윤태영
  • 승인 2019.08.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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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비전 선포식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오산시 제공)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전날 소리울 도서관에서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과 제1차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자발적인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계기를 삼고자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난 20일 경기도와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의 추진 동력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올해 말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되기 위하여, 도에서는 유일하게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6월에 제출하고, 시민들이 만드는 문화도시를 위해 가칭 이음문화시민협의회를 구성,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아카데미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비전 선포식과 시민대상 포럼을 개최해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폭을 넓힘과 동시에,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여 내달 말로 예정된 현장 실사 평가 및 컨설팅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식전 행사로 오산 시니어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고, 나우르 공화국의 사례와 시의 추진성과를 비교하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시민의 힘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문화도시 오산을 위한 시민들의 결의와 다짐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는 시간은 이번 행사의 백미가 되었다.

2부 포럼에서는 안녕 소사이어티 안영노 대표의 '시민이 도시를 도시답게 만든다'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여 교육도시로서 정주성을 확보했지만 문화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만드는 문화도시로서의 변화는 시민의 몫이라는 것을 설득력 있게 강연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0여년 간 추진해온 교육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오산에 정주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이제는 문화도시 추진으로 오산에서의 생활이 더욱 행복해지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싶다”며 문화도시 지정 추진이 교육도시 브랜드의 연계선상에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100인의 라운드 테이블과 멘토 멘티 시스템 등을 확대 추진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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