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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래지향적인 도시교통 인프라 마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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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래지향적인 도시교통 인프라 마련 '총력'
  • 우연주
  • 승인 2019.08.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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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사진=고양시 제공)
이재준 시장(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교통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수도권을 남북으로 잇는 철도, 대곡-소사선의 일산역 연장을 위해 국토부·철도시설공단·코레일과 협약을 맺고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GTX-A노선 착공식을 가졌다. 3개 GTX 노선 중 가장 빠른 착공 발표였으며, 강남까지 30분 생활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23년 개통 목표로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속도감 있는 건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도 신설했다. 가좌·킨텍스~영등포소방서 노선을 전정하고 원당·원흥~서대문역 노선 운송사업자가 지난해 말 확정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 될 예정이다. 고양시 동·서 간 직접연계 노선도 신설했다. 대화동~풍산역~식사지구~원흥역~신원마을을 잇는 24㎞구간 북부노선과, 대화동~대곡역~원흥지구~삼송역~지축역을 연결하는 26㎞구간 남부노선이 다음달 중에 운행 개시될 계획이다.

누리버스와 공공형버스도 신설한다. 마을버스나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소외지역과 외곽의 대중교통 취약지역 등에 7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며, 원활한 출퇴근길을 돕고 교통 소외지역도 줄여나갈 방침이다. 올 하반기부터 운행 시작한다.

출퇴근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원당 삼거리에 좌회전 차로를 설치하는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고양IC·일산IC·강매IC구간과 위내유사거리·아래내유사거리·고골입구 삼거리·두포동 입구 교차로 등에 대한 개선사업 역시 진행 중이다. 법곳IC 기하구조 개선사업·시도82호선 도로확장사업·김포~관산 간 도로 노선 선정 등도 추진 중이다.

편리한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애쓰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철도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여 철도 도착시간을 알리고 있고, 철도역사에도 BIT를 연계 설치하여 철도교통 이용자에게 환승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의선도 급행열차 추가로 배차간격을 단축하였고, 차량편성도 4량에서 6량으로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 KTX 행신역 역사 증축사업 등으로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창릉 신도시 개발 사업과 병행하여 만성 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교통정책들도 반영했다. 대곡역세권 개발 사업으로 덕양과 일산을 하나로 연결하여 도시 분절성을 해소하고, GTX-A·고양선·대곡~소사 선 일산연장 등으로 숙제 같았던 서울 출·퇴근길 교통정체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 일산연장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일산 주민들의 수도권 서남부 출·퇴근길이 좀 더 편안해지는 등 이동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민선7기 1주년을 넘긴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재난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장을 확대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여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내부 교통망을 견고히 구축하고 버스노선도 적극 확충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출퇴근길을 말들어갈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앞으로도 24시간 안전망을 보다 확대하여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고양시민이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며 "교통체증구간과 교통소외지역들에 대해 보다 열심히 고민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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