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지난 22일 중국 지린성에서 개최된 ‘제1회 동북아지방협력 원탁회의’와 오는 27일까지 개최하는 '제12회 중국-동북아박람회’에 김성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행정부지사는 한·북·중·일·러·몽의 중앙·지방 주요인사들이 참가한 원탁회의에서 동북아지역의 무역과 관광산업을 비롯한 전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북아지역의 바닷길-하늘길-육로길 교통망 완성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동북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지린성 창춘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2회 중국-동북아박람회’에는 20개 도내 기업이 참가해 강원상품의 전시·홍보 및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화장품 생산기업의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 한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청정강원에서 생산한 건강식품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관람자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동북아 주요국의 유망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해 동북아지역으로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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