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청은 지난 23일 순천 신대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 유·초·중등 교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 놀이터를 보는 새로운 눈’이란 주제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내 놀이공간 만들기’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문학가 겸 놀이터 디자이너인 편해문 작가를 초청해 아이들의 놀권리 보장과 학생 놀이 및 학교내 놀이공간의 중요성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의 마인드와 역량을 제고키 위해 마련됐다.
25일 교육청에 따르면, 편 작가는 시 ‘기적의 놀이터’ 조성 총괄 기획,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 총괄 등을 역임하면서 얻은 경험과 학교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학교내 놀이공간 만들기의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건주 교육청 재정지원과장은 “우리 순천교육청은 순천이 교육의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아이키움 최적 함께하는 순천교육’을 슬로건으로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키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아이들의 놀이와 학교내 놀이공간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놀이공간을 구성할 때 어느 한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학교 구성원간 소통을 통해 모두의 생각이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순천교육청은 올해 놀이문화 활성화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순천시청 기적의 놀이터와 연계해 학교내 ‘기적의 학교놀이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순천지역 학생들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