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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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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08.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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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군산시 제공)
(포스터=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30~31일까지 우체통거리1길(구 거석길, 군산우체국 앞)에서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월명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사업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를 개최한다.

우체통 거리는 2016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주민 공모 사업에 우체국 주변 주민들이 ‘도란도란공동체’를 구성해 직접 폐 우체통을 손질하고 그림을 그려 상가 앞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작됐다.

이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경관협정 체결 및 우리동네 살리기의 모범사례로 입소문을 타게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우체통 거리 손편지 축제는 군산우체국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도란도란경관협정운영회’와 시가 공동 주최하는 사업으로 손편지쓰기 대회, 느린우체통 엽서쓰기, 나만의 우표 만들기, 우체통거리 차 체험 등 추억과 편지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10월 시간여행 축제와 연계한 우체통거리 365 축제가 기획돼있어 우체통거리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주병선 도시재생과장은 “요즘 뉴트로(newtro)란 신개념 복고 바람이 뜨겁다. 뉴트로의 대표격인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가슴 속에 남아있는 옛 추억을 그리며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주차장이 협소하므로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및 관광객은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월명동이 선정돼 총사업비 3억9000만원을 확보, 우체통거리 거점시설 조성, 경관조명 설치 등의 하드웨어 사업 및 손편지 축제, 365축제 등 소프트 웨어 사업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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