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다중이용 공중화장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귀성객들이 많이 붐비는 공항,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고속 및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관광지, 주유소 등 704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해 구·군과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먼지 제거여부와 내·외부 청결상태,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 수도꼭지, 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공중화장실 휴지통 없애기 실천과 관련해 화장실 대변기 칸 내 휴지통 제거여부와 여성 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 비치여부 등을 확인하고 화장실 배수관 막힘으로 변기 물 넘침 여부 등 청소관리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특별점검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하고, 시설물 파손 등 개선이 필요한 화장실은 추석 연휴 전에 시설물을 보수할 계획이다.
성웅경 시 녹색환경국장은 "공중화장실을 이용 할 때는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과 고장난 공중화장실이 있을 경우 구·군 환경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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