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평택시, 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상태바
평택시, 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 윤태영
  • 승인 2019.08.27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택=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평택시는 제2회 평택시장애인인권영화제가 내달 19일 평택역사 내 8층 CGV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영화제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나눔배분기금사업으로 진행되며 평택시수어통역센터와 평택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영화제는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17회 장애인영화제 우수상·관객심사단상 수상작인 최위안 감독의 '아들에게 가는 길'과 제17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및 제10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에 상영작인 다리우시 코발스키 감독의 '손으로 말하기까지'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에서는 청인 중심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농인의 모습과 농인의 정체성, 수어 사용의 중요성, 농인이 농인답게 살 수 있게 하는 환경의 필요성을 보여주게 된다.

임봄 문학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소리가 없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신석근 마술사의 수어로 함께하는 마술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영화 '손으로 말하기까지'에 들어가는 한국수어와 자막을 감수한 김한나 강사와 함께 장애인인권에 대한 공감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아들에게 가는 길'은 장애인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이 지원되며, '손으로 말하기까지' 영화는 한글자막과 수어가 지원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