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학군단이 올해 학군사관후보생 선발 결과 전국에서 정원대비 자유경쟁 최다 인원을 합격시켜, 충청권에서 최다 ROTC 후보생을 선발했다.
이 같은 쾌거는 군사학과가 설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육군장교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변화, 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수준별 맞춤식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이 경쟁력과 합격률을 높이는 데 크게 작용했다.
호서대의 ROTC 후보생으로 2학년 50명, 1학년 18명이 최종 선발되어 전국 110개 학군단 중 정원대비 제일 많은 학생이 합격했다.
2학년 후보생은 50명(남 40명, 여 10명)으로 충청권 최고를 달성했다.
학군단장 박진호 대령(육사46기)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육군장교와 학군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많은 인원이 시험에 합격하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능함과 전문성을 갖춘 예비 장교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학군단에 입단하여 ROTC 후보생으로서 2년간의 군사교육을 이수한 뒤 졸업과 함께 육군 소위로 임관해 전·후방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국방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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