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광명시, CIS 해외시장개척단 수출성과 풍성
상태바
광명시, CIS 해외시장개척단 수출성과 풍성
  • 우연주
  • 승인 2019.08.28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IS 3개국서 2048만달러 수출상담, 10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사진=광명시 제공)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해외시장개척단을 CIS 지역 3개국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알마티(카자흐스탄), 모스크바(러시아)에 파견하여 성공적으로 수출상담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CIS 지역은 구 소련지역으로 높은 성장률과 부족한 산업 인프라로 인해 한국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특히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수출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견기업은 광명시 수출유망 중소기업인 가달하이테크, ㈜두광엠에프지, ㈜디앤지오토매틱, ㈜신한메디앤라이트, ㈜시코드, ㈜애강그린텍, 엠지티, ㈜유니덴탈 8개사로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의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현지 바이어 초청과 방문상담을 통해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CIS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기업들은 123건 2048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055만 달러의 MOU계약을 체결했으며, ㈜디앤지오토매틱, ㈜유니덴탈, ㈜신한메디앤라이트 등은 샘플을 주문 받고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자동문 개폐기 생산업체인 ㈜디앤지오토매틱(대표 구자영)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난 기존 바이어와 지속적인 계약추진 노력 끝에 이번 파견에서 100만 달러의 현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니덴탈(대표 양성준)은 방문 3개국 모두 MOU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PB파이프 제조업체인 애강그린텍(대표 신호용)은 고려인 한국동포 기업인 ‘Innovator Group’과 300만불 MOU를 체결하여 한국정서에 친숙하고 러시아 내 경제활동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고려동포 사업가를 통해 한국제품을 러시아에 소개하는 첫 상생계약의 사례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힘이 될 수 있는 사업발굴과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