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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관 합동 도내 전 양돈농장 일제소독·청소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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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관 합동 도내 전 양돈농장 일제소독·청소 캠페인 실시
  • 윤용찬
  • 승인 2019.08.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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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 윤용찬 기자=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FMD) 등 악성 가축질병의 농장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28일 도내 전 양돈농장 청소·소독·홍보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하계 휴가철 해외 방문 증가와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장 내 오염원 유입을 조기 차단할 목적으로 민·관 합동으로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청소·소독과 방역 수칙 등의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은 담당관을 통한 소독상황 및 구제역 백신접종 실태확인, 도내 소독차량(59대)을 동원한 방역취약 지역 집중 소독, 협회를 통한 농장의 대청소 및 방역수칙 홍보, 농·축협 공동방제단(90개소)을 동원한 남은음식물 급여 농가(15호) 소독 등이다.

한편 경북도는 캠페인 당일 도 동물위생시험소 합동 점검반 44명이 일제 소독 실태와 방역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청소·소독·홍보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소독만큼 청소도 중요하다"며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총력으로 도내 전 양돈농가 청소소독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특히 지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연접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주변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최근 북한에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으로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해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금지, 해외방문 시 농장 방문자제, 귀국 후 최소 5일 이상 농장 방문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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