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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키즈클린플러스’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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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키즈클린플러스’ 사업 추진
  • 서인경
  • 승인 2019.08.2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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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환경 개선, 일자리창출 등 시너지 효과
키즈클린플러스 사전교육(사진=송파구 제공)
키즈클린플러스 사전교육(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관내 어린이집에 청소인력을 지원하는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키즈클린플러스’는 어린이집에 청소인력을 지원하여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증진하는 서울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이에 구는 송파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어린이집과 청소인력을 모집했다. 참가자의 전문성과 보육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어린이집에 파견했다.

그 결과 현재 50명의 청소인력이 100곳의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있다. 참가자의 연령대도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하루 4시간씩 근무하며 화장실, 계단, 유희실 등 어린이집 공용공간을 청소한다.

키즈클린플러스 활동(사진=송파구 제공)
키즈클린플러스 활동(사진=송파구 제공)

구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도를 살핀다.

그 결과 어린이집에서는 깨끗한 보육환경이 조성되고, 청소 등 부수적인 업무 부담이 줄어 본연의 보육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경력단절 여성이 대부분인 청소인력 역시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 가사와 경제활동까지 모두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구는 ‘키즈클린플러스’가 아이들에게도, 보육교사에게도, 일자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에게도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순영 송파구 보육지원팀장은 “앞으로도 보육의 질을 높이며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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